JMSS, 한국 바이오 중소기업들과의 협력 본격화
출처 : JMSS 2025.05.27 15:46
2025년 5월 초 Bio Korea 행사 이후, JMSS는 한국의 다수 바이오 기업들과 빠르게 비즈니스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4개 바이오 기업과 기밀유지계약(CDA)을 체결하였습니다.
JMSS는 자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이들 기업이 중국 시장에서 맞춤형 패스트트랙 승인(Fast-Track Approval)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국 파트너의 초청으로, JMSS의 메디컬 어드바이저 Dr. Jiang 은 6월 초 중국 상하이와 하이난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상하이에서는 Merck China와 함께 초기 혁신 신약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하이난의 러청(乐城) 선행의료구에서는 현지 의료 인프라를 직접 견학하고, 러청 패스트트랙 승인 서비스와 관련하여 중국 파트너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JMSS, Xincere와 함께 BIO KOREA 2025 참가…한중 바이오 협력 강화
출처 : JMSS 2025.05.12 11:26
Dr. Jiang (JMSS) and Mr. Lin (Xincere) at Bio Korea
Client Meeting with Dr.Noah
Invited to Bio Korea Reception by team leader of Bio & Pharma Global Cooperation Team of KHIDI
2025년 5월 7일~9일, 대한민국 서울 — 임상 개발 및 의료 컨설팅 분야의 선도 기업인 Jin Medical Science Service, 이하 JMSS는 전략적 중국 파트너사인 Xincere와 함께 BIO KOREA 2025에 참가하여, 아시아 지역 협력 확대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있어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JMSS와 Xincere는 Dr. Noah, CEFO, CONNEXT, Medipost, Olix, epibiotech, YiPSCELL, RudaCure, Inventage 등 유망한 한국 바이오 기업들과 10건 이상의 고위급 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임상 1상에서 3상에 진입한 신약 후보물질의 라이선싱 아웃(Licensing-out)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JMSS는 비즈니스 개발 외에도, 실사(Due Diligence) 분석 및 임상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IT 인프라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의 선도적인 디지털 헬스 솔루션 기업이자 CRO인 JNPMEDI와 만나 기술 통합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JMSS와 Xincere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의 초청으로 BIO KOREA 2025 공식 리셉션에 참석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는 양사가 한국 바이오 생태계 내에서 점차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었다. 이 자리에서 JMSS와 Xincere는 한국 바이오 기술의 중국 제약시장 진출 및 라이선싱 성과 확대를 위한 KHIDI와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컨퍼런스 이후에는 서울대학교병원(SNUH)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을 방문하여, 한국의 임상약리학 분야를 선도하는 유경상 교수(서울대병원) 및 신재국 교수(인제대병원)와 학술적 교류를 진행함으로써 주요 KOL(의료 분야 핵심 의견 리더)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했다.
BIO KOREA 2025에서의 성공적인 활동은 JMSS가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며, 바이오 의약품의 글로벌 공동 개발 및 라이선싱을 촉진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잘 보여준다.
Meeting with JNPMedi
Meeting with Prof. Kyung-Sang Yu of SNUH
Meeting with Prof. Jae Gook Shin of Inje University
출처 : 리얼뉴스 유한주 기자 (hanju@yna.co.kr) 2025.05.05 06:00
중국 제약·바이오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도 중국 업계와 협력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로 나아가는 중국 제약·바이오의 저력' 제하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제약시장 규모는 지난해 2천641억달러(약 372조원)에서 2028년 3천454억달러(약 487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4년 새 31% 성장하는 셈이다.
작년 기준 가장 많은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 25곳 가운데 4곳이 중국 제약사였다. 특히 항서제약은 로슈,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 일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노바티스, 존슨앤드존슨에 이어 8위에 올랐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보면 전 세계 신약 개발 26%가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임상시험도 활발하다. 중국은 최근 미국을 제치고 전 세계 임상 건수 1위에 올랐다. 적응증을 보면 중국의 임상 연구 주요 분야는 종양이고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 같은 연구개발(R&D)에 힘입어 기술 거래도 성장세다.
작년 중국의 라이선스 아웃은 총 80건으로 전년과 비교해 21% 증가했다. 라이선스 아웃은 기술 등을 다른 기업에 판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2021∼2023년에는 라이선스 아웃이 연평균 38.3% 급증했다.
보고서는 중국 제약업이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적극적인 R&D 투자를 기반으로 급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이 2015년부터 추진해온 '메이드 인 차이나 2025' 정책은 국가 연구소, 연구 보조금에 대한 국가 자금 인센티브 지원 등을 포함한다. 10년 장기 계획으로 바이오·의약 분야를 10대 핵심 산업 중 하나로 지정해 올해까지 의약품 자급률 7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법인세 감면, 임상시험계획(IND) 심사 기간 단축, 인재 유치 프로그램 실시 등 중국 바이오 기업은 모든 단계에서 정부 정책의 혜택을 받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중국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의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
일라이 일리는 지난해 장쑤성 쑤저우에 있는 제조시설 확장에 2억6천만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로슈는 성장하는 중국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내 제조 역량을 확대하겠다고 했고, 사노피는 중국 베이징에 새로운 인슐린 생산 기지 건설을 위해 약 10억유로를 투자하겠다고 예고했다.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도 주목할만하다. 일라이 일리는 지난해 베이징에 '일라이 릴리 중국 의료 혁신 센터' 등을 개소해 현지 R&D 역량을 활용한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보고서는 한국 기업도 중국 제약·바이오 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예컨대 중국이 강세를 보이는 항체·약물 접합체(ADC)를 라이선스 인 한 뒤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등을 통해 임상을 진행하는 등 중국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인공지능(AI) 및 임상 데이터 분야에서도 협력할 수 있다. 중국의 AI 플랫폼과 한국의 병원 데이터를 결합해 AI 신약 후보 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서는 공공 부문에서의 지원도 필요하다.
중국 제약·바이오 동향을 주기적으로 분석해 기업에 제공하고, 국내 기업과 중국 유망 바이오텍 간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대표적 예시다.
보고서는 "중국과의 '경쟁적 협력'(co-opetition)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나아가야 한다"며 "우리나라 기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중국과의 관계 방향성에 대해 지속해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 제약·바이오기업, 중국 시장 공략 어떻게 해야 하나?
출처 : 리얼뉴스 (https://www.realnews.co.kr) 김서영 기자 2025.02.21 12:12
한국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중국은 여전히 중요한 타겟 시장이다. 세계 2위 규모의 의약품 시장을 보유한 중국은 혁신 의약품, 의료 서비스, 건강관리 제품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상재 셔더코퍼레이션 대표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2025년 1월 정책보고서(Vol. 27)’에서 발표한 ‘한국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중국) 성공전략’ 보고서를 통해 한국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전략을 분석하며, 라이선스 아웃, 전략적 투자 협력, R&D 센터 설립, 해외 직구 및 의료특구 활용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중국 제약·바이오 시장의 성장 전망
중국 제약·바이오 시장은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기계산업정보연구원에 따르면, 2022년 시장 규모는 약 5653억 위안(한화 약 106조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8116억 위안(약 152조원), 2030년에는 1조2943억 위안(약 24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은 중국 정부의 헬스케어 지출 확대, 인구 고령화, 바이오·혁신 의약품 수요 증가 등에 기인한다. 특히 ‘건강 중국 2030’ 계획을 통해 혁신 신약 개발 및 국제 협력을 강조하며, 항암제와 항체의약품(ADC) 등 첨단 의약품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 제약·바이오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전략
이상재 대표는 보고서에서 한국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6가지 전략을 제안했다.
① 완제 의약품 수출 모델: 허가 및 유통 전략
중국 시장에서 의약품을 판매하려면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최소한의 임상 시험으로 신속한 등록 절차를 진행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양표제(의약품 품질관리 기준) 및 집중구매제도 등 중국의 유통 규정을 철저히 분석해 현지 유통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총대리상)와 협력하면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다.
② 혁신 신약 라이선스 아웃(기술이전) 모델
한국 제약기업들은 중국 시장에서 신약을 직접 판매하는 대신 라이선스 아웃(기술이전) 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중국 현지 대형 제약사와 협력해 R&D(임상개발), 허가, 유통을 맡기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이를 통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마일스톤 및 로열티 수익을 창출하면서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③ 전략적 투자 협력: 중국 VC 및 제약사와 협업
코로나19 이후 국내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 건수는 급격히 감소했다. 2021년 143건에서 2023년 8월 기준 33건으로 줄어들며, 신약 개발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졌다.
반면, 중국은 제약·바이오 시장 규모와 혁신 신약 투자 여력이 상대적으로 풍부하다. 이에 따라 중국 VC 및 제약사와 협업을 통해 지분 투자 및 연구개발 과제 프로젝트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④ 중국 현지 공장·R&D 센터 설립 및 JV(합작 투자) 협력 모델
과거 한국 제약기업들은 중국 현지에 공장 및 R&D 센터를 설립하는 전략을 추진했다. 하지만 미중 무역 갈등,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로 인해 최근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현지 공장 설립은 장강삼각주(상하이, 장쑤성, 저장성), 주강삼각주(광둥성, 광저우, 선전) 등 주요 산업 클러스터 지역에 공장을 설립하면 산업 인프라 및 투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초기 투자 부담과 규제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
R&D 센터 설립은 베이징 중관춘 생명과학단지가 중국 내 R&D 중심지로, 연구기관 및 대학이 밀집해 있어 신약 개발에 유리하다. 한국 본사와 협력해 중국 맞춤형 신약 개발 및 임상시험 진행이 가능하다.
JV(합작투자) 협력은 SK바이오팜이 투자한 이그니스테라퓨틱스 사례처럼 중국 기업과 JV를 설립해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다.
⑤ 해외 직구 플랫폼을 통한 일반 의약품 판매
중국에서는 알리바바, 징둥(JD.com) 등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일반 의약품을 해외 직구 방식으로 판매할 수 있다.
직구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 사례로는 동화약품, 신신제약 등이 중국 온라인 시장을 통해 일반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KOL)와 협업해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⑥ 중국 해남도(海南島) 보아러청 의료특구 활용
해남도 보아러청(博鳌乐城) 의료특구는 외국 제약기업들에게 빠른 임상시험 및 허가 혜택을 제공하는 지역이다.
해남도 의료특구 활용 사례로는 GC녹십자웰빙이 태반주사제 등을 이 특구에서 활용해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했다. 신속한 허가 절차 및 임상시험 패스트트랙을 활용하면 중국 본토 시장 진출 전 테스트 마케팅이 가능하다.
중국 제약·바이오 시장은 규모가 크고 성장성이 높은 반면, 규제가 엄격하고 시장 진입 장벽이 높다. 이에 따라 신중한 시장 분석과 전략적 접근이 필수적이다.
이 대표는 “현지 파트너와 협업해 리스크를 줄이고, 라이선스 아웃·투자 유치·JV 협력 등 다양한 방안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한국 제약·바이오기업이 중국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단기적 이익보다 장기적인 시장 전략을 수립하고, 철저한 규제 대응 및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